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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별세
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.조선일보 사장·회장을 지낸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이 8일 오전 1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. 88세.1928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 강점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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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자치위원회’ 이끌던 구용서, 조선은행 실세로 떠올라
백두진 국무총리. 황해도 출신이었으나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, 부산·목포 등에서 근무했다. 이런 배경으로 해방 직후 중국과 이북에 흩어진 조선은행 직원들을 모으는 역할을 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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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의 탄생과 새로운 도전 … 미국과 소련의 군정, 절반씩 나뉜 역사가 시작되다
광복군. 김구(가운데) 선생의 왼쪽이 지청천, 김학규, 오른쪽이 차리석, 한 사람 건너 이시영 등이다. 광복군은 국내 진공작전을 펼치려 했으나 일본의 조기 항복으로 작전이 무산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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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속으로] 대학생 “북한 상위 1%가 문제” 탈북자 “그래도 그리운 고향”
경북 문경에서 통일 리더십 과정 입소 교육을 받는 숭실대 학생들. 조별 끝장 토론 후엔 결론을 전지에 정리해 다른 조들과 공유한다. [사진 숭실대] “남한은 군 복무 기간이 24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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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달의 스승' 최규동 3월 선정…"천황 은혜에 죽음으로 보답" 친일 행적 논란
‘이달의 스승 최규동’. [사진 교육부] 교육부가 최근 ‘이달의 스승’으로 선정한 최규동(1882∼1950) 전 서울대 총장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. 교육부와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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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달의 스승' 최규동 선정…"천황 은혜에 죽음으로 보답" 친일 행적 '논란'
‘이달의 스승 최규동’. [사진 교육부] '이달의 스승' 최규동 선정…"천황 은혜에 죽음으로 보답" 친일 행적 '논란' 교육부가 최근 ‘이달의 스승’으로 선정한 최규동(1882∼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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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달의 스승' 최규동 선정…"천황 은혜에 죽음으로 보답" 친일 행적 '논란'
‘최규동’. [사진 교육부] '이달의 스승' 최규동 선정…"천황 은혜에 죽음으로 보답" 친일 행적 '논란' 교육부가 최근 ‘이달의 스승’으로 선정한 최규동(1882∼1950)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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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'이달의 스승' 최규동 선정…"죽음으로 천황 은혜 보답" 친일 행적 논란
‘최규동’. [사진 교육부] 교육부가 최근 ‘이달의 스승’으로 선정한 최규동(1882∼1950) 전 서울대 총장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.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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염 추기경이 평양교구장 '서리' 인 까닭
“사목방문입니다. 사목방문입니다.” 2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행 차량에 탑승했을 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. “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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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백인엽 예비역 중장 90세로 별세
백인엽 장군은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동생이다. [뉴시스]국군 창군 원로이자 백선엽(白善燁·93) 예비역 대장의 친동생인 백인엽(白仁燁) 예비역 중장이 1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.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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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종교 간 경쟁·균형 있어야 사회도 역동성 역사상 권력 비호 받던 종교는 모두 몰락”
김종서 1952년 서울 출생. 경복고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한 뒤 UC 샌타바버라대학에서 석·박사 학위를 받았다.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와 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장, 한국종교학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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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종교 간 경쟁·균형 있어야 사회도 역동성 역사상 권력 비호 받던 종교는 모두 몰락”
김종서 1952년 서울 출생. 경복고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한 뒤 UC 샌타바버라대학에서 석·박사 학위를 받았다.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와 서울대 중앙도서관 관장, 한국종교학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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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나보기가 역겨워~’ 김소월 탄생 110주년
7일로 ‘한국 현대시인의 대명사’ 김소원(1902~1934) 선생의 탄생 110주년이 됐다. 본명은 정식(廷湜).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난 김소월은 사립인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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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
곽효환 시인이 본 백석,이상향과 사랑 찾아 떠난 고독한 유랑자이데올로기에 휘말리지 않고 문단과도 거리 둔 삶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백석[白石·본명 백기행(白夔行)·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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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경직 목사의 아름다운 빈 손
KBS 1TV에서 성탄특집으로 ‘한경직 목사의 아름다운 빈 손’을 방송한다. 한경직(1902~2000) 목사는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 상을 수상한 유일한 한국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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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의 시시각각] 백선엽과 미당시문학관
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미당(未堂) 서정주(1915~2000)의 고향 전북 고창군에 미당시문학관이 세워진 것은 2001년 11월. 문학관 건립을 놓고 한동안 찬반 논란이 팽팽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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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신의 아들 예수 … 』 펴낸 아흔한 살 김흥호 목사
김흥호 목사가 지난해 서울 이화여대 대학교회 강당에서 ‘시편’을 강의하고 있다. 김 목사는 “내가 한 끼 먹는 것은 내가 한 끼 먹는 것이 아니다. 우주가 한 끼를 먹는 거다.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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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서울 거쳐 평양으로 (87) 김일성과 박헌영
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했던 김일성(왼쪽)과 박헌영이 회의장 바깥에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초기 북한 정권을 이끌었던 두 사람은 6·25전쟁을 일으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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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낙동강 혈전 (48) 김일성의 조바심
1950년 여름 낙동강 전선 상황은 험악했다. 미 24사단의 방어를 뚫고 내려온 북한군 3사단(사단장 이영호)이 우리의 정면을 공격해 들어왔다. 전반적으로 다부동을 압박하는 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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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임진강을 넘어온 적 (39) 도시는 병사를 잡아먹는다
북한 공군기가 1950년 6월 28일 김포공항에 계류해 있던 미 공군 수송기를 폭격해 화염이 일고 있다. 국군은 한강 남쪽 시흥 지역에서 지연작전을 펼쳤다. [백선엽 장군 제공]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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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년 전 ‘황실 특파유학생’ 조소앙, 그가 본 일본은 …
독립운동가 소앙 조용은(1887∼1958) 선생이 일본 유학시절 쓴 일기 ‘동유략초(東遊略抄)’가 최근 일본어로 번역됐다. 한문으로 쓴 이 일기는 아직 한국어로는 번역되지 않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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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암과 싸우며 ‘시편’ 강의, 아흔살 김흥호 목사에게 듣다
21일 오전 9시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의 대학교회 연경반(硏經班) 강의실. 올해 구순인 김흥호 목사의 ‘일요강연-시편’을 듣기 위해 150여 명이 자리를 꽉 메웠다. 청중 셋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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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육군, 조선 유력인사 평가
미국 육군 정보당국이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4년 조선의 유력 인사 5인의 인물을 평가해놓은 기록이 발견됐다. 춘원 이광수, 인촌 김성수, 고당 조만식 선생 등의 지도력과 친미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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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국60주년]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은
치스차코프 사령관(왼쪽 의자에 앉은 사람)이 45년 8월 24일 함흥에 도착해 환영 군중을 바라보고 있다. [중앙포토] 1945년 8월 26일 평양 미림비행장. “우리는 우리(소